스페인 매체 "이승우 바르셀로나 떠날 듯.."

서지영 2017. 6. 2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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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서지영]

스페인 매체가 이승우(19·바르셀로나 후베닐 A)가 이적을 생각 생각중이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27일(한국시간) "이승우가 구단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승우는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를 비롯해 유럽의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승우는 구단과 2019년까지 계약돼 있다. 그러나 내년이면 만 20살이 돼 U-19(19세 이하) 팀인 후베닐 A에서 뛸 수 없어서 8월 31일까지 구단과 새로운 계약을 하거나 이적을 해야 할 처지다. 현실적으로 바르사 B 승격은 어렵다고 평가된다.

이승우는 "구단과 다른 이들의 충고를 들어 보겠다. 나는 가능한 최선의 선택을 할 것이다. 만약 바르셀로나에서 뛰지 못하면 내가 선택할 수 있는 팀 가운데 최고의 팀을 선택할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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