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뉴의 공개 구직, 등돌렸던 맨유 움직였다

노영래 2017. 6. 2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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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구직이 성공한 걸까.

AS모나코의 미드필더 파비뉴(23)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마음을 돌려놨다.

사회자로부터 맨유 이적설 질문을 받은 파비뉴는 "맨유는 훌륭한 구단"이라며 "제의가 온다면 진지하게 생각해볼 것"이라며 공개적으로 구직 활동을 펼쳤다.

파비뉴의 공개 구직 직후 유럽 언론들은 일제히 맨유가 파비뉴 영입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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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공개 구직이 성공한 걸까. AS모나코의 미드필더 파비뉴(23)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마음을 돌려놨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디 마르지오’는 맨유가 파비뉴 영입에 매우 근접했다. 이적료는 보너스를 포함해 5,000만 유로(한화 636억원)다. 양 측 협상이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맨유와 파비뉴는 연결고리를 찾지 못했다. 영국 공영 언론 ‘BBC’는 지난 15일 “파비뉴가 맨유와 연결됐다. 그러나 파비뉴가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할 가능성은 낮다. 모리뉴 감독이 파비뉴에게 관심이 없다”라고 보도하며 이적설을 종식 시켰다.


그러나 언론 보도를 듣고 실망했는지 파비뉴가 이례적으로 맨유에 ‘러브콜’을 보냈다. 파비뉴는 23일 브라질 TV ‘에스포르테 인테라티보’에 출연해 맨유 이적설에 대해 직접적으로 입을 열었다. 사회자로부터 맨유 이적설 질문을 받은 파비뉴는 “맨유는 훌륭한 구단”이라며 “제의가 온다면 진지하게 생각해볼 것”이라며 공개적으로 구직 활동을 펼쳤다.

이번엔 맨유가 들었다. 파비뉴의 공개 구직 직후 유럽 언론들은 일제히 맨유가 파비뉴 영입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매체 ‘디 마르지오’는 24일 “맨유가 파비뉴 영입에 매우 근접했다. 이적료는 보너스를 포함해 5,000만 유로(한화 636억원)다”라며 “양 측 협상이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개 구직이 성공한 걸까. 등돌렸던 맨유가 파비뉴의 ‘역제안’을 듣고 발 빠르게 움직였다. 이적설이 어떻게 마무리될지는 미지수이지만 맨유 입장에서는 훌륭한 영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풀백이 주 포지션이 파비뉴는 지난 시즌 자르딤 모나코 체제에서 미드필더로 보직을 변경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다만, 맨유로서는 최근 이적시장에 나온 선수들이 소속팀과의 재계약을 따내기 위해 과도한 발언을 일삼는 것에 대해서는 계약서에 서명할 때까지 경계할 필요성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에스포르테 인테라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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