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민, 홀인원 한 방으로 6,000만원 '잭팟'

김현지 기자 입력 2017. 6. 23. 15:45 수정 2017. 6. 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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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민(28, 선우팜)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시즌 9번째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

10번 홀(파4)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조병민은 첫 홀 부터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끌어 올렸고, 이어 3번 째 홀인 12번 홀(파3)에서 홀인원 잭팟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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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민. 사진=마니아리포트DB

[양산=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조병민(28, 선우팜)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시즌 9번째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

조병민은 23일 경상남도 양산의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2, 6988야드)에서 치러진 제 60회 KPGA 선수권 대회(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2억원) 2라운드 12번 홀(파3, 170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10번 홀(파4)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조병민은 첫 홀 부터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끌어 올렸고, 이어 3번 째 홀인 12번 홀(파3)에서 홀인원 잭팟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탔다. 14번 홀(파4)에서 역시 버디를 추가한 조병민은 16번 홀(파4)에서 아쉽게 보기를 범했으나 홀인원을 포함해 전반 홀에서만 3타를 줄였다.

후반 라운드로 자리를 옮긴 조병민은 후반 3번째 홀인 3번 홀(파5)에서 버디를 솎아냈다. 하지만 4번 홀(파3)에서 티 샷이 벙커에 빠졌고, 세컨드 샷을 시도했으나 벙커 탈출에 실패하며 결국 이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이에 조병민은 9번 홀(파5)에서 다시금 버디를 추가하며 후반 홀을 파로 마감했다.

2라운드에서 홀인원과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한 조병민은 3언더파를 기록했고, 합계 7언더파로 20위권에 안착했다.

무엇보다 이번 라운드에서 조병민은 약 6,290만원 상당의 인피니티 QX60 자동차가 홀인원 부상으로 걸려있는 12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성공하는 잭팟을 터뜨렸다. 이는 지난주 카이도 골든 V1오픈에서 우승한 이정환(26, PXG)가 받은 우승상금 6,000만원에 달하는 부상이다. 또한 조병민은 홀인원 부상으로 자동차와 함께 H+양지병원 건강검진권을 부상으로 받게됐다.

한편, 이번 2라운드에서는 김진성(28)역시 17번 홀(파3, 199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10번째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 김진성은 17번 홀에서 홀인원에 성공해 H+양지병원 건강검진권을 부상으로 얻었다.

장타자 김봉섭(34, 휴셈)은 4번 홀에서 홀인원에 성공하며 11번째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고, 김봉섭 역시 H+ 양지병원 건강검진권을 얻었다./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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