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에이전트 "도르트문트와 협상 중"..바이아웃 38억원

김도용 기자 입력 2017. 6. 23. 07:03 수정 2017. 6. 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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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19·바르셀로나)의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이적 협상설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이승우의 에이전트 페레 과르디올라는 도르트문트가 바르셀로나와 이승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일 독일 언론 빌트는 "도르트문트가 '아시아의 보석' 이승우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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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19·바르셀로나)가 독일 명문 도르트문트의 관심을 받고 있다. © News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이승우(19·바르셀로나)의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이적 협상설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이승우의 에이전트 페레 과르디올라는 도르트문트가 바르셀로나와 이승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와 계약 기간이 2019년까지고 그의 바이아웃금액은 300만유로(약 38억원)다.

이승우의 도르트문트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9일 독일 언론 빌트는 "도르트문트가 '아시아의 보석' 이승우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최근 스페인 현지에서 나오는 보도에 따르면 이승우의 이적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지난 20일 "바르셀로나가 바르셀로나B팀(2군)으로 승격할 후베닐A(U-19팀) 선수들과 대화를 마쳤다. 바르셀로나는 이승우에게 승격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2군 승격에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가 "바르셀로나는 아직 한국에 있는 이승우와 2017-18 시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다. 이승우의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한 것에 이어 연속 된 부정적인 소식이었다.

하지만 이런 이승우를 노리는 팀들이 하나 둘 나타나고 있다. 독일에서는 도르트문트뿐만 아니라 샬케 04도 이승우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외에도 프랑스, 포르투갈 팀에서도 이승우를 관심 있게 바라보고 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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