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속한 바르셀로나B, 스페인 2부리그 승격 눈앞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17. 6. 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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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20)의 소속팀이자 FC바르셀로나 리저브팀인 바르셀로나B가 다음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2부리그 세군다 디비시온 승격을 눈앞에 뒀다.

백승호가 잔류하고 이승우(19·바르셀로나 후베닐A) 역시 B팀으로 승격할 경우, 다음 시즌 둘 모두 스페인 2부리그를 무대로 출전 기회를 모색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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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백승호(20)의 소속팀이자 FC바르셀로나 리저브팀인 바르셀로나B가 다음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2부리그 세군다 디비시온 승격을 눈앞에 뒀다.

헤라르드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B는 19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산탄데르 캄포스 데 스포르트 데 엘 사르디네로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B(3부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라싱 산탄데르에 4-1 대승을 거뒀다.

전반 13분 압돈 프라츠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바르셀로나B는 전반 39분과 42분 마르크 카르도나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은 뒤, 후반 20분과 35분 다니 로메라의 연속골을 더해 적지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이날 3골차 완승을 거둔 바르셀로나B는 오는 25일 열리는 2차전 홈경기에서 0-3으로 지더라도 다음 시즌 2부리그 승격을 확정할 수 있게 됐다. 승격을 확정하면 지난 2014~2015시즌 이후 3시즌 만이다.

백승호가 잔류하고 이승우(19·바르셀로나 후베닐A) 역시 B팀으로 승격할 경우, 다음 시즌 둘 모두 스페인 2부리그를 무대로 출전 기회를 모색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유스팀 소속인 이승우는 나이 제한 때문에 9월 안에 프로계약으로 전환해 B팀 승격 또는 다른 팀으로 이적 등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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