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페리시치 가격 낮춘다..이번주 재협상 (伊언론)

조용운 입력 2017. 6. 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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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료 견해차로 한 차례 틀어진 이반 페리시치(28,인터밀란) 영입을 위해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이탈리아 언론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 18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맨유와 인터밀란이 이번주 페리시치의 이적료를 놓고 다시 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터밀란은 페리시치의 가격표로 5천5백만 유로(약 697억원)를 책정했다.

쉽사리 좁혀지기 어려운 차이지만 맨유와 인터밀란은 다시 한번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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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료 견해차로 한 차례 틀어진 이반 페리시치(28,인터밀란) 영입을 위해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이탈리아 언론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 18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맨유와 인터밀란이 이번주 페리시치의 이적료를 놓고 다시 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지난주 서로의 입장 차이를 확인했다. 맨유는 날개 자원이면서도 2선의 모든 자리를 소화하는 페리시치를 영입하기 위해 인터밀란에 4천만 유로(약 507억원)를 제시했다.

그러나 인터밀란은 페리시치의 가격표로 5천5백만 유로(약 697억원)를 책정했다. 1천5백만 유로(약 190억원)의 간극은 협상의 난항을 예고한다. 쉽사리 좁혀지기 어려운 차이지만 맨유와 인터밀란은 다시 한번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상황은 조금 달라졌다. 맨유는 인터밀란이 재정적 페어플레이 룰(FFP)에 얽매여 있는 점을 이용해 조금 느긋하게 협상을 진행할 생각이다.

인터밀란은 이달 말까지 선수 판매를 통해 수익을 추가해야 FFP 룰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맨유의 관심을 받는 페리시치를 통해 해결할 문제지만 맨유가 낮은 가격을 고수하며 속도를 늦추면 급해지는 쪽은 인터밀란이 될 수 있다.

인터밀란은 이를 대비해 에베르 바네가와 마르셀로 브로조비치를 처분할 생각이지만 아직 마땅한 행선지가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맨유는 인터밀란의 상황을 이용해 페리시치를 품을 생각에 가득 차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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