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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AI 한팀 페어바둑' 이창호팀, 대만 미녀기사팀에 패배

입력 2017.06.19. 13:56 수정 2017.06.19. 17:21

대만 미녀 기사인 헤이자자(黑嘉嘉) 7단이 인공지능(AI) 지능과 한 팀을 이뤄 이창호 9단을 꺾었다.

19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등에 따르면 헤이 7단은 지난 17일 중국 푸저우(福州)성 창러(長樂)에서 열린 인간과 인공지능의 페어바둑 대회에서 대만국립교통대의 AI인 CGI와 함께 조를 이뤄 AI '돌바람'과 팀을 이룬 이창호 9단과 맞붙어 1집 이상 차이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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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한 팀을 이뤄 바둑을 두는 이창호 9단 [중국신문망 화면 캡쳐]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대만 미녀 기사인 헤이자자(黑嘉嘉) 7단이 인공지능(AI) 지능과 한 팀을 이뤄 이창호 9단을 꺾었다.

19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등에 따르면 헤이 7단은 지난 17일 중국 푸저우(福州)성 창러(長樂)에서 열린 인간과 인공지능의 페어바둑 대회에서 대만국립교통대의 AI인 CGI와 함께 조를 이뤄 AI '돌바람'과 팀을 이룬 이창호 9단과 맞붙어 1집 이상 차이로 승리했다.

헤이 7단은 "인공지능 CGI가 오늘 큰 진보를 보였다"면서 "오늘 대국에 CGI가 많은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공지능과 한팀을 이뤄 이창호 9단을 꺾은 대만 여자 기사 헤이자자 [중국신문망 화면 캡쳐]

반면 이창호 9단은 "오늘 대국이 매우 즐거웠다"면서도 인공지능 '돌바람'이 약간 흥분하면서 이해할 수 없는 수를 두는 바람에 경기 결과에 아쉬움이 남았다고 말했다.

'바둑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 콘퍼런스 서밋 포럼'으로 명명된 이 대회는 한국, 중국, 대만이 3라운드에 걸쳐 페어바둑으로 승자를 가리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