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바람마저 무너졌다' 호날두, 레알 잔류 가능성 희박 (西언론)

윤경식 기자 2017. 6. 1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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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의 한 가지 바람마저 이뤄지지 않은 상황.

이어 "사실 상황은 계속 심각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라며 "호날두는 자신의 분노와는 별개로 레알로부터 다른 하나의 반응을 기대했다. 그는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팀에 남아달라고 간절히 요청하는 것을 바랐다"라며 호날두의 레알 잔류 가능성이 희박해 지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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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의 한 가지 바람마저 이뤄지지 않은 상황. 그의 레알 마드리드 잔류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지고 있다.

현재 유럽 축구의 화제는 단연 호날두와 레알 관계의 파국이다. 포르투갈 언론 `아 볼라`는 지난 16일 "호날두가 자신을 탈세 혐의로 기소한 스페인 당국에 격분했다. 그는 스페인을 떠나고 싶어 한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에게 그 뜻을 전달했다"며 호날두의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이어 스페인의 `마르카` 역시 "호날두가 레알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축구가 아닌 다른 이유 때문이고, 호날두는 스페인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호날두는 팀 동료들에게 `나는 레알을 떠난다. 내 결정이고, 돌이킬 수 없다`고 말하며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며 `아 볼라`의 보도에 힘을 실었다.

탈세 문제가 도화선이 됐을 뿐 호날두가 레알과의 작별을 결심한 것은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었다. 이미 2016-17시즌 말미부터 결심이 선 것이었다.

자신의 부진에 야유를 보낸 팬들에게 크게 실망했고, 탈세 문제에 대해 구단으로부터 적극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크게 화가 난 상태다.

그의 화는 계속되고 있다. 스페인의 `카데나 세르`는 19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여전히 레알에 화가난 상태이며 팀을 떠나겠다는 결정을 고수하고 있다. 그는 당연히 보호받아야 한다고 믿고있지만 그런 느낌을 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실 상황은 계속 심각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라며 "호날두는 자신의 분노와는 별개로 레알로부터 다른 하나의 반응을 기대했다. 그는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팀에 남아달라고 간절히 요청하는 것을 바랐다"라며 호날두의 레알 잔류 가능성이 희박해 지고 있음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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