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LG 임찬규, 악몽의 1회 이범호 헤드샷 퇴장

2017. 6. 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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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우완투수 임찬규가 헤드샷으로 퇴장을 당했다.

임찬규는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했으나 1회말 이범호의 뒷머리를 맞히는 사구를 던져 자동 퇴장당했다.

임찬규는 팀 타선이 1회초 무사 1,3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가운데 1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크게 흔들린 임찬규는 7번타자 이범호가 타석에 들어선 직후 초구 직구를 던졌지만 헬맷 뒷부분을 맞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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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LG 우완투수 임찬규가 헤드샷으로 퇴장을 당했다. 

임찬규는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했으나 1회말 이범호의 뒷머리를 맞히는 사구를 던져 자동 퇴장당했다. 후속투수가 만루홈런을 맞는 바람에 투구성적은 ⅔이닝 3피안타 2사사구 5실점. 

임찬규는 팀 타선이 1회초 무사 1,3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가운데 1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이명기와 김선빈에게 연속으로 좌전안타를 맞고 위기에 몰렸다. 버나디나는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병살에 실패해 1사 1,3루 위기가 이어졌다. 

최형우에게 큼지막한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첫 실점했다. 이어 안치홍의 등을 맞히는 바람에 다시 1,2루 위기를 초래했다. 6번 나지완을 상대했으나 좌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맞고 두 번째 점수를 허용했다. 

크게 흔들린 임찬규는 7번타자 이범호가 타석에 들어선 직후 초구 직구를 던졌지만 헬맷 뒷부분을 맞히고 말았다. 이범호의 어필에 이어 전일수 주심이 심판들을 모아 확인한 결과 헤드샷 판정을 받았고 그대로 퇴장조치했다. 2사 만루에서 최동환에게 바통을 넘기고 강판했다.

바통을 이은 최동환이 서동욱에게 우월 만루홈런을 맞는 바람에 실점은 5실점으로 크게 불어났다. 불운의 헤드샷으로 인해 실점도 늘어난데다 이날까지 5경기에서 2패만 기록했을뿐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악몽의 1회가 아닐 수 없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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