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 어깨부상으로 UFC 214 아웃..9월 복귀 희망

반재민 2017. 6. 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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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UFC 페더급 동반출격을 꿈꿨던 코리안 듀오의 꿈이 아쉽게 미뤄졌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도 경기가 취소되었다.

하지만, 최두호는 훈련도중 어깨부상을 입었고, 경기 일까지 완전회복이 어렵다는 판단에 경기를 취소하게 되었다.

지난 12월 컵 스완슨과의 경기에서 패한 이후 약 8개월 만에 복귀전에 나설 예정이었던 최두호의 입장으로서는 아쉬운 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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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반재민 기자] 오는 8월 UFC 페더급 동반출격을 꿈꿨던 코리안 듀오의 꿈이 아쉽게 미뤄졌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도 경기가 취소되었다.

최두호는 오는 7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센터에서 열리는 UFC 214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두호는 훈련도중 어깨부상을 입었고, 경기 일까지 완전회복이 어렵다는 판단에 경기를 취소하게 되었다. 아직 UFC의 공식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최두호의 팀은 이미 경기 취소를 공식화한 상태다. 

최두호의 소속팀은 팀매드의 양성훈 감독은 몬스터짐과의 통화에서 "두호가 경기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 UFC에 메시지를 보냈고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답했다.

캐나다 MMA 분석가인 로빈 블랙 또한 14일 자신의 SNS에 최두호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지난 12월 컵 스완슨과의 경기에서 패한 이후 약 8개월 만에 복귀전에 나설 예정이었던 최두호의 입장으로서는 아쉬운 부상이다.

더욱이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지난 5일 불의의 십자인대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이 어려운 상황에서 나온 최두호의 부상소식이기에 국내 격투팬들의 아쉬움은 더욱 크다.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이라는 점은 최두호의 부상이 그리 심각하지는 않다는 점이다. 최두호 본인도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최두호는 14일 몬스터짐과의 인터뷰에서 “다행히 수술을 요할 정도의 부상을 입은 것은 아니다. 재활에 매진해 곧 돌아올 것.”이라고 격투 팬들을 안심시켰다.

7월의 경기를 뒤로 미룬 최두호가 희망하는 경기는 언제일까? 최두호는 “우선 몸이 완전히 회복되려면 9월 정도가 되야하기 때문에 9월에 경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두호가 과연 부상을 털고 팬들 앞에 당당히 다시 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WME-IMG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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