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장미인애 열애설에 동부 측 "열애관계 아닌 것으로 안다"
“아는 사이지만 열애는 아니다”
프로농구 선수 허웅(동부·24)과 배우 장미인애(33)의 열애설이 보도되자 프로농구 동부 측 관계자가 이를 부인했다.
동부 측 관계자는 11일 스포츠경향과의 통화에서 “허웅과 장미인애는 여러 지인들과 함께 만난 사실은 있지만 열애관계는 아닌 것으로 안다”며 “현재 허웅이 논산훈련소에 있기 때문에 자세한 사실 확인은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11일 한 매체는 허웅과 장미인애가 올해 초부터 열애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어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됐으며 놀이공원, 시내 데이트 등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둘 만의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 농구갤러리의 게시판에 두 사람이 열애중이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허웅과 장미인애의 목격담과 함께 두 사람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근거로 올라온 것.
게시글은 두 사람이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각자 촬영한 사진이 게시됐다고 언급하며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지는 않았지만 장미인애의 게시글에 ‘XO’ ‘love’ ‘bebe’ ‘cute’ 등 연인에게 보내는 메시지로 추정되는 글이 함께 게시돼 의혹을 더했다.
게다가 장미인애는 허웅의 인스타그램에 방문해 “내 귀요미”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장미인애는 지난 2003년 MBC 드라마 <논스톱4>로 데뷔해 <레인보우 로망스> <행복한 여자> <복희 누나> 등에 출연했다.
허웅은 농구 천재 허재의 아들로 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가드 포지션으로 활약하다 현재는 국군체육부대 상무농구단 소속이다.
<남소라 온라인기자 blan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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