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전 전승' 조성빈, TFC와 계약.."페더급 정복하고 UFC로"

이교덕 기자 2017. 6. 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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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의 국내 페더급 강자 '팔콘' 조성빈(24, 익스트림 컴뱃)이 TFC와 계약했다.

TFC는 7일 "조성빈이 기존 페더급 강자들과 싸웠을 때 어떤 그림이 그려질지 기대된다. 페더급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빈은 "타이틀전이 아니라면 붙고 싶은 한국 선수는 딱히 없다(웃음). 팀 동료 (김)재웅이가 TFC 페더급 챔피언이다. 신경 쓰지 않는다. 당연히 재웅이의 승승장구를 기원한다. 난 내가 가야 할 길만 가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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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빈은 다음 달 22일 TFC 15에서 국내 데뷔전을 펼친다. ⓒTFC 제공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재야의 국내 페더급 강자 '팔콘' 조성빈(24, 익스트림 컴뱃)이 TFC와 계약했다.

TFC는 7일 "조성빈이 기존 페더급 강자들과 싸웠을 때 어떤 그림이 그려질지 기대된다. 페더급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과 중국에서 전적을 쌓아 온 조성빈은 다음 달 22일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월드(구 88체육관)에서 열리는 TFC 15에서 국내 데뷔전을 치른다.

조성빈은 180cm의 큰 키로 원거리 타격에 능하다. 기술과 스피드로 상대를 제압하는 테크니션이다. 예측하기 힘든 변화무쌍한 콤비네이션으로 7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T)KO 3번, 서브미션 4번으로 판정까지 간 경기는 한 차례도 없다.

조성빈은 "타이틀전이 아니라면 붙고 싶은 한국 선수는 딱히 없다(웃음). 팀 동료 (김)재웅이가 TFC 페더급 챔피언이다. 신경 쓰지 않는다. 당연히 재웅이의 승승장구를 기원한다. 난 내가 가야 할 길만 가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조성빈의 영입은 국내 종합격투계 페더급의 판도를 뒤흔들 것으로 보인다. 최승우, 이민구, 길영복 등의 페더급 강자들과 자웅을 겨룰 전망이다.

조성빈의 상대는 곧 발표된다. TFC에 따르면, 조성빈의 상대 선수는 "페더급 챔피언 김재웅, 조성빈, 임병희가 소속된 익스트림 컴뱃 페더급 선수들의 씨를 말려 버리겠다"며 "조성빈은 약자하고만 싸운 온실 속 화초다. 그런 선수에게 진다는 건 파이터의 수치다. TFC가 얼마나 강한 야생이자 밀림의 세계인지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TFC 15의 메인이벤트는 미들급 챔피언 김재영의 2차 방어전이다. 상대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 TFC 15

2017년 7월 22일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월드(SPOTV+, 네이버 스포츠 생중계)

[미들급 타이틀전] 김재영 vs. TBA

[라이트급 타이틀전] 홍성찬 vs. 사토 다케노리

[라이트급 도전자 결정전] 최우혁 vs. 오호택

[페더급] 조성빈 vs. T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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