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여자 배구 대표팀의 '동양인 비하'

2017. 6. 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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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8일, 세르비아 여자배구 대표팀이 2018년 일본에서 열리게 될 세계 선수권 대회 진출을 두고 폴란드와 맞붙어 3-0으로 이겨 예선을 통과한 후 찍은 사진이다.

세르비아 여자배구 대표팀은 2018년에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 선수권 대회에 출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이 자세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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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8일, 세르비아 여자배구 대표팀이 2018년 일본에서 열리게 될 세계 선수권 대회 진출을 두고 폴란드와 맞붙어 3-0으로 이겨 예선을 통과한 후 찍은 사진이다.
이 사진은 배구 국제 연맹 사이트에 게재되어 있었지만, 곧 삭제되었다.

사진이 삭제된 이유는 선수들이 검지를 관자놀이에 대고 눈을 옆으로 당기는 이른바 '째진 눈'을 만드는 자세를 취했기 때문이다. 세르비아 여자배구 대표팀은 2018년에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 선수권 대회에 출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이 자세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사진이 홈페이지에 올라온 직후, "당장 사진을 삭제해라", "인종차별이다"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고 공식 연맹은 사진을 삭제했다. 연맹은 미국 언론에 "문화적 배려가 없는 사진"이라면서 "국제 배구 연맹은 세르비아 팀의 행동을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회원국과 협력하여 문화 이해와 인식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국제 배구 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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