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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과 반응 엇갈리는 감바, 황의조 영입 시도 인정

김태석 2017. 6. 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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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를 둘러싸고 감바 오사카와 성남 FC의 반응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감바 오사카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황의조 영입을 추진했다가 성남이 협상 막바지에 거부 의사를 드러내며 영입에 실패한 바 있다.

<산케이 스포츠> 에 따르면, 야마우치 다카시 감바 오사카 사장은 황의조 영입과 관련한 질문에 "(협상하는) 와중이라"라며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공격수 영입을 쭉 시도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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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과 반응 엇갈리는 감바, 황의조 영입 시도 인정



(베스트 일레븐)

황의조를 둘러싸고 감바 오사카와 성남 FC의 반응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성남 FC는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인데, 감바 오사카는 사장이 직접 협상중이라는 뜻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2일 오전 <스포니치>를 비롯한 일본의 다수 스포츠 전문 매체들은 성남에서 활약중인 한국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황의조가 감바 오사카 입단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감바 오사카는 현재 공격수들의 경기력이 썩 좋지 못한데다 외국인 공격수 패트릭꽈 결별한 터라,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에 가장 주목하는 선수가 바로 황의조다. 감바 오사카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황의조 영입을 추진했다가 성남이 협상 막바지에 거부 의사를 드러내며 영입에 실패한 바 있다. 감바 오사카는 지난 실패에 굴하지 않고 다시 황의조 영입에 나서고 있다.

이에 성남 관계자는 2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해당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는 반응을 내비쳤다. 이 관계자는 감바 오사카가 오랫동안 황의조에게 관심을 갖긴 했으나 명확한 제의가 없었다고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불과 수 시간만에 감바 오사카 측에서는 협상중이라는 반응을 내비쳤다. <산케이 스포츠>에 따르면, 야마우치 다카시 감바 오사카 사장은 황의조 영입과 관련한 질문에 “(협상하는) 와중이라”라며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공격수 영입을 쭉 시도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산케이 스포츠>는 이런 야마우치 사장의 반응에 대해 협상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산케이 스포츠>는 황의조가 이적할 경우 3년 만에 J1리그 정상 복귀를 노리는 감바 오사카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베스트 일레븐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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