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마정길, 은퇴 선언..2일부터 1군 불펜코치로

2017. 6. 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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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투수 마정길이 선수 은퇴를 선언하고 오는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과 경기부터 불펜코치로 제 2의 야구인생을 시작한다.

불펜코치로 선임 된 마정길은 "16년간 몸담았던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시점이 왔다. 지금까지 현역으로 뛸 수 있게 도움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팀에서 저를 좋게 봐주시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역할만 바뀌었을 뿐 계속해서 선수들과 함께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축복이라 생각 한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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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넥센 투수 마정길이 선수 은퇴를 선언하고 오는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과 경기부터 불펜코치로 제 2의 야구인생을 시작한다.

청주기계공고와 단국대를 졸업하고 2002년 한화에서 프로에 데뷔한 마정길은 2010년 마일영과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넥센으로 이적 됐었다. 마정길은 올 시즌 7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점 10.45를 기록했고, 프로통산 575경기에 출전해 26승 21패 60홀드 14세이브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했다.

불펜코치로 선임 된 마정길은 “16년간 몸담았던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시점이 왔다. 지금까지 현역으로 뛸 수 있게 도움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팀에서 저를 좋게 봐주시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역할만 바뀌었을 뿐 계속해서 선수들과 함께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축복이라 생각 한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이제부터는 좋은 코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제가 경험하고 배웠던 것들을 후배 선수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선수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코치가 되고 싶다”고 불펜코치 부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마정길은 넥센에서 7시즌 동안 뛰면서 꾸준한 모습으로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다. 현재 팀 내 최고참이기도 한 마정길은 투수조의 구심점이 돼 어린 선수들의 적응과 성장을 돕기도 했다.

넥센은 마정길이 500경기 이상 출전한 만큼 많은 경험을 쌓아왔고, 지금까지 보여준 강한 책임감과 성실한 모습, 희생정신 등을 높이 평가해 불펜코치로 선임했다.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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