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이슈] 혼다의 주장 완장, 밀란이 전한 마지막 인사

박대성 입력 2017. 5. 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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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케이스케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AC 밀란을 떠난다.

밀란은 주장 완장으로 혼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혼다는 2014년 모스크바를 떠나 밀란에 합류했다.

혼다는 계약 만료를 모두 채우고 밀란을 떠나게 됐고, 밀란은 마지막 인사로 주장 완장으로 예우를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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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혼다 케이스케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AC 밀란을 떠난다. 밀란은 주장 완장으로 혼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밀란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이탈리아 칼리아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산텔리아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8라운드 칼리아리 칼초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1-2 로 패했다.

밀란은 4-3-3 포메이션으로 칼리아리를 상대했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고 고메즈, 팔레타 등이 수비를 구축했다. 중원은 로카텔리 등이 나섰고 혼다, 바카 등이 최전방에 포진했다. 이에 맞선 칼리아리는 다이아몬드 포메이션으로 보리에로, 파리아스가 골문을 노렸다.

칼리아니는 전반 초반부터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반 5분 측면 공격에 이은 중거리 슈팅 골대를 맞췄다. 전반 16분 페드로가 왼쪽 측면에서 정확한 마무리로 밀란 골문을 흔들었다.

밀란은 볼 점유를 늘리며 반격했다. 혼다는 최전방과 2선을 오가며 밀란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후반 10분 2선에서 공을 잡아 날카로운 공간 패스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측면에서 칼리아리 수비 밸런스를 무너트리는데 주력했다.

밀란이 동점골 찬스를 잡았다. 혼다가 처리한 프리킥 이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이 선언됐다. 후반 16분, 바카가 호흡을 가다듬고 페널티킥을 처리했지만 크로스타 골키퍼에 막혀 무위에 그쳤다. 그러나 라파둘라가 2번째 페널티킥으로 경기 균형을 맞췄다.

밀란은 수적 열세를 겪었다. 팔레타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혼다를 포함한 모든 선수들이 부지런히 뛰며 공간을 메웠다. 혼다는 후반 40분 오른쪽 측면에서 전력 질주로 팀 공격을 지원했다.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헌납했지만 리그 최종전을 풀타임으로 마무리했다.

혼다는 2014년 모스크바를 떠나 밀란에 합류했다. 등번호 10번을 달고 호기롭게 입성했지만 큰 영향력을 보이지 못했다. 혼다는 계약 만료를 모두 채우고 밀란을 떠나게 됐고, 밀란은 마지막 인사로 주장 완장으로 예우를 다했다.

“밀란에 온지 4년 가까이 됐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 오늘이 밀란에서 마지막 경기다. 밀란 유니폼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지난 시간 동안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했다. 포기하지도 않았다. 그동안 지지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 혼다 케이스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C 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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