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차우찬, 좌완 11번째 통산 1000탈삼진 '-9'

2017. 5. 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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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차우찬이 1000탈삼진 고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차우찬(LG 트윈스)은 이날 전까지 프로 통산 991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9개를 추가, 1000탈삼진을 달성할 경우 KBO 통산 31번째가 되며 좌완으로는 작년 양현종(KIA 타이거즈)에 이어 11번째가 된다.

차우찬은 28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예고돼 있어 빠르면 이날 넘어설 수도 있다.

2006년 삼성에 입단한 차우찬은 그 해 4월 9일 대구 롯데전에 구원투수로 첫 출장해 6회 롯데 손인호를 상대로 첫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후 꾸준히 탈삼진 개수를 늘려오던 차우찬은 정규시즌 승률 1위에 올랐던 2010년, 112탈삼진으로 첫 세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후 2012년과 2014년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세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해왔으며, 2015년에는 194개로 탈삼진 타이틀을 차지했다.

2015년 194탈삼진은 개인 한 시즌 최다 탈삼진이며, 그 해 9월 22일 대구 NC전에서 기록한 14탈삼진은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

KBO는 "차우찬이 1000탈삼진을 달성할 시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LG 차우찬. 사진=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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