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에레라 원하는 바르사에 'NFS' 선언 (英인디펜던트)

노영래 2017. 5. 2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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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핵심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27)를 향한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사전에 차단했다.

에레라는 맨유의 핵심 미드필더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는 25일(한국시간) "에레라가 올여름 바르사 영입 1순위다. 곧 바르사 감독으로 부임할 발베르데 감독이 에레라를 주시하고 있다. 바르사는 중원 퀄리티와 활동량을 책임질 선수를 찾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특히 발베르데 감독은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지도했던 에레라 영입을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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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핵심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27)를 향한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사전에 차단했다.

에레라는 맨유의 핵심 미드필더다. 많은 활동량과 헌신으로 맨유 중원에 큰 보탬이 됐다. 첼시와의 리그 일전에서 에당 아자르를 묶기도 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풀타임 출전해 맹활약했다.

에레라의 활약은 전 스승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의 눈에 들어왔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는 25일(한국시간) “에레라가 올여름 바르사 영입 1순위다. 곧 바르사 감독으로 부임할 발베르데 감독이 에레라를 주시하고 있다. 바르사는 중원 퀄리티와 활동량을 책임질 선수를 찾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사는 현재 발베르데 감독 아래에서 새로운 시즌을 맞이할 가능성이 커진 만큼 새로운 선수 보강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특히 발베르데 감독은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지도했던 에레라 영입을 원했다. 발베르데 감독은 빌바오 시절 당시 에레라를 팀 내 핵심 선수로 분류했다. 그러나 빌바오는 에레라를 지키지 못했고, 2014년 이적료 3,060만 파운드(약 443억원)에 맨유로 이적시켰다. 발베르데 감독은 에레라 이적에 크게 분노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맨유는 바르사의 관심을 단칼에 차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26일(한국시간) 단독 기사를 통해 “올 여름 맨유가 에레라를 보내는 일은 없을 것이다. 우리 소스에 따르면 맨유는 에레라를 팔 생각이 전혀 없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에레라를 향한 타 클럽들 관심에 ‘NFS(Not For Sale)’을 선언하며 선수 지키기에 돌입했다.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티켓을 따낸 맨유는 이제 앙트완 그리즈만 등 대형 선수 영입을 계획 중에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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