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수원] 신태용의 반박, "잉글랜드전 안일함 없었다"

한재현 입력 2017. 5. 2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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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U-20 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16강 조기 확정으로 인한 안일함 우려에 반박했다.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지난 26일 잉글랜드와의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0-1로 패하며, 조 1위 달성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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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수원] 한재현 기자= 대한민국 U-20 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16강 조기 확정으로 인한 안일함 우려에 반박했다.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지난 26일 잉글랜드와의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0-1로 패하며, 조 1위 달성에 실패했다. 그러나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기에 큰 악영향을 없었다.

그러나 조 1위로 16강 진출 해야 토너먼트가 쉬워진다. 더구나 아직 정신적으로 다소 약한 어린 선수들이기에 조기 확정이 독이 된 거 아니냐라는 지적이 있었다.

신태용 감독은 27일 오전 11시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인터뷰를 통해 “전혀 그렇지 않았다.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조 1위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며 상대를 분석할 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대다수였다. 그런 선수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펼친 건 자랑스럽다”라며 선수들을 감쌌다.

그러나 그가 감싼 것만 아니다. 잘못된 부분은 확실히 짚고 넘어갔다. 회복 훈련 직전 미팅에서 선수들과 어제 경기를 복기하며 길게 이야기를 할 정도다.

신태용 감독은 “이는 나뿐 만 아니라 선수들도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선수들에게 물어봐야 스스로 느끼기 때문이다. 쉬운 패스를 못했던 거고 선수들도 느끼고 있다”라며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신태용호는 오는 30일 오후 8시 C조 2위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16강전을 치른다. 단판 승부인 토너먼트로 돌입하면서 진정한 승부가 시작됐다. 신태용 감독은 같은 날 C조 2위가 유력한 포르투갈 대 이란의 경기를 보며 대비할 예정이다. 그는 “선수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잘 해주고 있다. 패스 미스를 줄이면 될 것이다”라고 선수들의 저력을 믿었다.

사진=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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