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부상' HOU 카이클, 29일 볼티모어전 복귀 유력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mlb.com)는 27일(한국시간) 카이클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 18일 목 부근 신경 염증으로 인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등재됐다. 하지만 상태가 호전됐고, 원래 계획대로 10일을 채우고 바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
2015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카이클은 지난해는 9승 12패 평균자책점 4.55에 머무르며 주춤했다. 하지만 올 시즌 다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부상 전까지 9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을 챙겼다. 평균자책점도 1.84로 규정 이닝을 채운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 중 1위였다. 소속팀 휴스턴은 아메리칸리그에서 최다승을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하지만 17일 마이애미전 등판을 마친 뒤 통증이 생겼다. 이튿날 의료진에게 상담을 받은 뒤 정밀 검진을 했고, 목 부근 신경 염증을 확인했다. 1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등재됐다.
다행히 긴 시간은 아니었다. 27일 A.J 힌치 휴스턴 감독은 "일요일(현지시간) 볼티모어전을 통해 그가 복귀할 것이다"고 했다. 이어 "그가 없던 상황과 달린 이제는 기대감이 커진다"고 말했다. 카이클도 "현재 상태는 매우 좋다. 나는 루틴을 벗어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일요일 등판에서 내 임무를 완수하고 싶다"고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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