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의 어색했던 한 경기, 다시 궤도 찾을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시 질주하는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30)도 어색했던 지난 등판 결과를 씻어내고 다시 궤도를 찾을 수 있을까.
바로 20일 경기 양현종의 등판내용.
이번 시즌에 돌입한 뒤 그토록 부진한 적이 없었던 양현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다시 질주하는 KIA 타이거즈. 선발진 구성의 안정감이 눈에 띈다. 에이스 양현종(30)도 어색했던 지난 등판 결과를 씻어내고 다시 궤도를 찾을 수 있을까.
3연승 뒤 3연패, 그리고 다시 3연승. 이처럼 KIA의 성적은 오르락내리락하지만 선발진은 여전히 굳건하다. 에이스 헥터, 양현종을 필두로 팻 딘과 임기영, 5선발 김진우까지 저마다 기대치가 있는데 이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고 있다. 지난주 3연패 당시에도 불펜 불안, 중후반 역전패가 패배의 결정적 역할을 했다. 잘 나갈 때나 그렇지 않을 때나 선발만큼은 소위 말해 계산이 선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중 어색한 기록이 하나 있다. 바로 20일 경기 양현종의 등판내용. 양현종은 두산을 맞아 4⅔이닝 동안 12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그의 올 시즌 최악의 투구내용. 당연하게도 패전을 피할 길이 없었다.
KIA의 바람은 양현종의 부진투가 일시적 현상에 그치는 것이다. 에이스라 해도 매 경기 완벽할 수는 없다. 개막 후 7연승 가도를 달렸기에 구위를 의심할 필요가 없다. 하필 상승세였던 두산을 만나는 등 타이밍이 안 좋게 맞아 떨어진 부분도 있다.
다만 바람과 달리 양현종의 페이스가 다소 떨어졌을 수 있다. 일단 개막 후 6경기 동안 없었던 피홈런을 세 경기 연속 허용했다. 급격히 더워지는 날씨 속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등으로 인해 빠르게 끌어 올린 몸 상태도 줄곧 걱정되는 부분.
관심은 26일 광주 경기에 쏠린다. 양현종 입장에서는 지난 등판의 악몽을 씻어내고 부진이 일시적 현상임을 보여줘야 한다. 에이스로서 팀의 상승세를 이어가게 할 책임감도 있다. 상대는 올 시즌 처음 상대하는 롯데. 하필 타이밍 상 롯데도 상승세를 탔는데 주중 SK와 3연전을 모두 잡아냈다. 앤디 번즈(롯데) 등 감이 살아나는 타자들도 많은 편이다. 양현종에게 여러모로 의미 있는 등판이 될 전망이다.
[hhssjj27@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보] 호날두와 1995년생 모델 여자친구
- 로버츠 "류현진 롱 릴리버 전환 민감한 문제"
- SF 언론 "자이언츠, 황재균 콜업 의사 있다"
- 김희정, '여성미 풀풀' 비키니 화보 공개
- 차우찬의 그녀 한혜진 화보..건강한 관능미 아찔
- “성추행 사실 아냐...여친=이복동생 거짓말”…유재환, 사기의혹·성희롱 논란까지 다 밝혔다(
- “야구학원 선생님이었는데 지금은 무직” 마약 투약 혐의 인정한 오재원, 보복 폭행·협박은 부
- 민희진, 하이브 갈등 심화, 주주 간 계약 위반으로…“1천억에서 28억으로 급감할까?” - MK스포츠
- 5월 출발이 좋다!…‘1-6→8-7’ 에레디아·한유섬 맹타 앞세운 SSG, 대역전극 쓰며 한화에 전날 패
- 잠실 만원 관중 엘도라도 함성 뒤덮였다…‘이성규 4타점+이호성 첫 승+육선엽 데뷔전’ 삼성,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