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29일 오전 소집..손흥민 등 '12명' 훈련

이상철 2017. 5. 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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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가 카타르와 결전을 위해 조기 소집하는 가운데 12명의 태극전사가 첫 훈련을 실시한다.

A대표팀은 29일 오전 10시30분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첫 훈련을 진행한다.

A대표팀은 29일부터 소집한다.

이명주(알 아인)와 남태희(레퀴야)도 소속팀이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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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슈틸리케호가 카타르와 결전을 위해 조기 소집하는 가운데 12명의 태극전사가 첫 훈련을 실시한다.

A대표팀은 29일 오전 10시30분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첫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 규모는 조촐하다.

주장 기성용(스완지 시티)을 비롯해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손흥민(토트넘),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한국영(알 가라파) 등 해외파와 조현우(대구 FC), 곽태휘(FC 서울), 김창수(울산 현대), 최철순, 김진수, 이재성(이상 전북 현대), 이근호(강원 FC) 등 국내파가 소집에 응한다.
기성용(왼쪽에서 2번째)과 손흥민(맨 오른쪽)은 29일 A대표팀에 소집, 첫 훈련을 소화한다. 사진=MK스포츠 DB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돌입 이후 조기 소집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는 뜻이다.

월드컵 최종예선 4승 1무 2패(승점 13점)로 A조 2위에 올라있는 한국은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2점)에 쫓기는 중이다. 9,10차전 상대가 이란, 우즈베키스탄이기 때문에 오는 카타르와 8차전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A대표팀은 29일부터 소집한다. 카타르전은 6월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릴 예정이다. 소집 기간만 보름 이상이다. 하지만 편법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공식 A매치 기간은 6월 5일부터다.

이 때문에 5일간 출퇴근 방식으로 파주NFC에서 ‘오전’ 훈련만 한다. 그리고 6월 3일 아랍에미리트로 출국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총 24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50%만 첫 훈련을 소화한다. 일부 선수는 소속팀 일정이 남아있다.

제주 유나이티드의 이창민과 황일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 후 합류할 예정이다. 이명주(알 아인)와 남태희(레퀴야)도 소속팀이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라있다.

박주호(도르트문트)도 소속팀 공식 일정에 따라 첫 날 합류가 어렵다. 도르트문트는 28일 프랑크푸르트와 DFB 포칼 결승을 치른다.

15호골을 기록한 황희찬(잘츠부르크)는 아랍에미리트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잘츠부르크는 29일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최종전, 6월 2일 오스트리아 OFB컵 결승 등 2경기가 남아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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