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경문 감독이 '부진' 박석민 보는 시각 "놔두면 된다"

2017. 5. 24. 17:1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김경문 감독이 박석민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박석민에 대해 언급했다.

박석민은 올시즌 출발이 좋지 않다. 이날 전까지 35경기에 나서 타율 .174 3홈런 13타점 9득점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전날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때리기 전까지 27타석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마지막 타석 안타 역시 아주 잘 맞은 타구는 아니었다.

그렇다면 김경문 감독이 박석민을 보는 시각은 어떨까. 부담감을 부진 요인으로 보고 있는 김경문 감독은 "놔두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어차피 지금 더 내려갈 곳이 없지 않느냐"며 "빗맞은 타구가 안타가 되는 등 계기만 마련되면 베테랑들은 자신들만의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날 7번 타자로 나섰던 박석민은 이날도 같은 타순에 포진한다. 이와 관련해서는 "부담을 덜 느끼게 하려고 7번에 놨다"고 설명했다.

예년에 비해 부진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박석민이 빠른 시일 내에 김경문 감독의 믿음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

[NC 박석민. 사진=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