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시즌 EPL 중계권료 공개..선덜랜드가 1,400억대

[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세계 최고 수익을 자랑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중계권료가 공개됐다. 최하위에 머무른 선덜랜드 조차도 1억 파운드(한화 1,452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거뒀다.

영국 ‘더 선’ 등 대다수 현지 언론들은 EPL 종료와 함께 2016/2017시즌 20개팀 중계권료 수익을 공개했다. 매체 등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중계권료 총액은 ▲TV 중계 횟수에 따른 수익 ▲순위에 따른 수익 ▲공동 배분의 합으로 산정했다.

▲TV 중계 횟수에 따른 수익 부문에선 리버풀이 29회 중계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렸다. 리버풀의 이번 시즌 TV 중계 횟수에 따른 수익은 3,140만 파운드(한화 456억원)이다. 그 뒤로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28회)가 뒤를 이었고, 아스널과 토트넘이 25회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최하위는 8회 중계로 그친 선덜랜드였다.

▲순위 따른 수익은 당연히 우승팀 첼시가 가장 많았다. 첼시는 이번 시즌 리그 우승으로 3,840만 파운드(한화 558억원)의 중계권료 수익을 올렸다.

▲공동 배분은 EPL에 속한 20개 팀들에게 동일하게 지급되는 금액이다. 무려 8,440만 파운드(한화 1,226억원)에 달한다. 20위 선덜랜드 역시 지급대상에 포함된다.

중계권료 총합에서 최상단에 위치한 팀은 리그 우승을 거머쥔 첼시였다. 첼시는 총 1억 5,280만 파운드(한화 2,219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려 EPL 최고 수익을 자랑했다. 그 뒤로 맨시티, 토트넘, 리버풀, 맨유, 아스널 등이 줄을 섰고 중계권료 수익 총합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선덜랜드는 무려 9,900만 파운드(1,452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color>16/17시즌 EPL 중계권료

1위 :: 첼시 – ￡152.8m(2,219억원)
2위 :: 맨시티 – ￡149.1m(2,165억원)
3위 :: 토트넘 – ￡148.1m(2,153억원)
3위 :: 리버풀 - ￡148.1m(2,153억원)
5위 :: 맨유 - ￡143.3m(2,083억원)
6위 :: 아스널 – ￡142.4m(2,070억원)
7위 :: 에버턴 – ￡132.1m(1,921억원)
8위 :: 사우샘프턴 - ￡127.3m(1,851억원)
9위 :: 본머스 - ￡123.6m(1,797억원)
10위 :: 웨스트햄 - ￡121.6m(1,768억원)
11위 :: 레스터 - ￡120.7m(1,755억원)
12위 :: WBA – ￡119.8m(1,742억원)
13위 :: C.팰리스 - ￡115m(1,672억원)
14위 :: 스토크- ￡113.4m(1,649억원)
15위 :: 스완지 - ￡109.4m(1,590억원)
16위 :: 왓포드 – ￡108.4m(1,576억원)
17위 :: 번리 - ￡107.5m(1,563억원)
18위 :: 미들즈브러 - ￡104.6m(1,521억원)
19위 :: 헐시티 - ￡103.7m(1,508억원)
20위 :: 선덜랜드 - ￡99.9m(1,452억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