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평창올림픽 개회식서 평화의 노래 부르고 싶어"

2017. 5. 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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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동계패럴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55)가 대회 개회식에서 평화를 노래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수미는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외신지원센터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개회식 무대 참가 계획을 묻는 말에 "평창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알리고 싶다"라며 "만약 초청을 해주신다며 전통적인 흰옷을 입고 노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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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프라노 조수미(오른쪽)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고 있다. 2017.5.22 ji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동계패럴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55)가 대회 개회식에서 평화를 노래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수미는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외신지원센터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개회식 무대 참가 계획을 묻는 말에 "평창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알리고 싶다"라며 "만약 초청을 해주신다며 전통적인 흰옷을 입고 노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조수미는 2003년 당시 2010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로부터 올림픽 유치를 위한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평창'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평창올림픽 유치에 연거푸 실패하는 과정에서도 조수미는 명예 홍보대사를 맡아 활발하게 활동했다.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프라노 조수미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수호랑 반다비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5.22 jin90@yna.co.kr

조수미는 각종 스포츠 무대에서도 자신의 재능을 뽐냈다.

1988년 서울, 2000년 시드니,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2002년 한일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게임 개막식 무대에 섰다.

조수미는 장애인올림픽인 패럴림픽 대회에 관한 관심을 요청하기도 했다.

조수미는 "평창 패럴림픽에서도 직접 선수들을 만나 응원하는 등 여러 가지 역할을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는 국내외 장애복지시설에 여러 차례 휠체어 그네를 기부하는 등 장애인 복지 활동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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