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LPGA 킹스밀 챔피언십 3R 단독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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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가 킹스밀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전인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단독 선두 렉시 톰슨(미국, 14언더파 199타)과는 3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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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전인지가 킹스밀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전인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단독 선두 렉시 톰슨(미국, 14언더파 199타)과는 3타차. 전인지는 마지막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전인지는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신고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5번 홀부터 7번 홀까지 3연속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순항하던 전인지는 10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잠시 주춤했다. 이후 13번 홀과 15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냈지만, 17번 홀에서 다시 보기가 나오면서 후반에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한편 톰슨은 사흘 연속 선두를 질주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김세영, 이민지(호주)와 함께 9언더파 204타로 공동 3위권을 형성했다.
세계랭킹 2위 유소연은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양희영, 박성현 등과 함께 4언더파 209타로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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