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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이닝 2실점으로 시즌 2패째..평균자책 3.32

김다빈기자 입력 2017.05.20. 13:16 수정 2017.05.20. 13:2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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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오승환(3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2호 블론 세이브와 함께 시즌 2패째를 안았다.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또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오승환은 5월 20일(이하 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9회 초 5-4, 1점의 리드를 지키기 위해 마운드에 등판했다.
 
지난 19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4-4 동점 상황에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이후 이틀 만의 출전.
 
시즌 11세이브를 달성할 수 있던 기회였으나 오승환은 피안타 3개를 포함해 2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을 허용, 시즌 2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샌프란시스코 3-4-5, 중심 타선을 상대했다. 첫 번재 상대 브랜든 벨트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2볼 2스트라이크의 6구 승부에서 82마일 체인지업을 타격당하며 우익수 앞 안타를 내줬다.
 
4번 타자 포지는 2구만에 외야 뜬 공으로 유도했다. 2구만에 가볍게 아웃카운트 하나를 추가했으나 크로포드에게 다시 안타를 허용했다. 이번에도 84마일 체인지업을 타격당하며 좌중간 안타를 내줬다.
 
주자는 1사 1, 3루. 타석에 들어선 누네즈에게 이날 뼈아픈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초구 88마일 슬라이더를 던졌으나 이는 정확히 타격 당하며 중전 2루타를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아로요를 고의 사구로 거른 후 헌들리를 삼진으로 잡으며 아웃카운트 2개째를 잡아낸 오승환은 루지아노를 우익수 뜬 공으로 막아내며 힘겨운 1이닝을 마무리했다.
 
시즌 2패째를 안게된 오승환은 시즌 성적 1승 2패 10세이브 평균자책 3.32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역시 보스턴과의 2연패에 이어 3연패에 빠지게 됐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세인트루이스. 0-0으로 맞선 3회 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덱스터 파울러는 상대 선발 맷 무어를 상대로 3루타를 기록했다. 무사 3루 절호의 득점권 찬스를 놓치지 않은 세인트루이스는 토미 팜의 희생 타점으로 선취점을 기록했다.
 
 
6회 말 추가점 역시 3루타가 발판이 됐다. 1사 주자없는 상황 타석에 들어선 4번 타자 제드 저코는 다시 무어의 8구를 타격, 3루타를 달성했다. 다음타자 야디에르 몰리나 또한 무어의 초구를 타격해 1타점 적시 2루타를 작성하며 2-0으로 점수를 벌렸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가 7회 뒷심을 발휘했다. 선두 타자 에두아르도 누네즈의 우전 안타를 시작으로, 아로요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든 샌프란시스코는 세인트루이스의 내야 실책을 틈타 득점에 성공하며 무사 1, 2루의 찬스를 다시 이어갔다.
 
또한 에르난데스의 희생 번트와 함께 스팬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드는데 까지 성공한 샌프란시스코는 패닉의 1타점 진루타로 역전까지 이뤄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또다시 세인트루이스가 역전을 이뤄냈다. 우천으로 인해 약 30분간 지연된 경기가 재개 후 세인트루이스의 7회 말 공격이 불붙었다. 선두타자 콜튼 웡이 볼넷으로 출루한데 이어 페랄타가 중전안타를 쳐내며 무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타석에는 3회 득점의 발판 역할을 했던 덱스터 파울러. 파울러는 바뀐 투수 조지 콘토스를 상대로 3구를 타격해내며 역전 쓰리런 홈런을 작성했다. 스코어는 5-3.
 
끈질긴 샌프란시스코의 추격은 계속됐다. 아로요와 모스가 바뀐 투수 투이발라라를 상대로 연속 안타를 쳐내며 다시 1사 1, 2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타이발라라는 루지아노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기는 듯 했으나 스팬이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결국 5-4, 1점까지 다시 점수가 좁혀졌다. 브렛 세실이 패닉을 막아내 샌프란시스코의 추가 득점은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바로 샌프란시스코가 역전에 성공했다. 오승환을 상대로 2득점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는 9회 말 세인트루이스의 마지막 공격을 마크 멜란슨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3연패를 안게된 세인트루이스는 21승 18패를 기록했으며 전날 LA 다저스 패한 샌프란시스코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 18승 25패를 안게됐다.
 
두 팀의 3연전 두 번째 경기 역시 같은 장소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김다빈기자 dabinnet@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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