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는 남았지만..류현진, 정상 훈련 소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류현진(30·LA다저스)의 오른팔에는 붉은 멍자국이 선명했다.
전날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 도중 타석에서 번트 시도를 하다 상대 선발 에딘슨 볼퀘즈의 투구에 맞은 자리였다.
전날 경기에서 오른팔 이두근과 왼쪽 다리에 두 차례 공을 맞은 류현진은, 하루 뒤인 20일(한국시간)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했다.
"우리는 지금 7명의 선발 투수를 두고 로테이션을 관리하고 있다"며 팀에게 가장 이득이 될 일정에 류현진을 투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류현진(30·LA다저스)의 오른팔에는 붉은 멍자국이 선명했다.
전날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 도중 타석에서 번트 시도를 하다 상대 선발 에딘슨 볼퀘즈의 투구에 맞은 자리였다. 당시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던 류현진은, 다행히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고 이날도 문제없는 모습이었다.
류현진은 "오늘 사진을 다시 찍어 보냈다"며 옛 동료인 볼퀘즈에게 맞은 부위를 사진으로 찍어 보냈다고 말했다. 고의가 아니었음을 알기에 나쁜 감정은 없는 모습이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이두근, 다리 모두 괜찮다"며 큰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다음 등판 일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우리는 지금 7명의 선발 투수를 두고 로테이션을 관리하고 있다"며 팀에게 가장 이득이 될 일정에 류현진을 투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마디로 결정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일단 다음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3연전은 아니다. 로버츠는 이 3경기 선발로 클레이튼 커쇼, 리치 힐, 그리고 이날 재활 등판을 갖는 마에다 켄타를 예고했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승리 투수, 얼마나 의미 있는 기록인가?
- 추신수 2번 RF-김현수 8번 LF 선발 출격
- [MK포커스] '4번'같은 타자들..제2의 클린업맨은 누구
- 임창용, 백투백 홈런 허용..9회 ⅓이닝 5실점
- 옥자, 칸서 '관객 야유'로 시작 5분만에 상영 중단 소동
- ‘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라디오 하차 심경…삼혼설 끝까지 침묵 - MK스포츠
- “우주대왕이다”...티아라 아름, 전 남친 A씨와 설전...“폭행 협박 당했다” 주장 (연예뒤통령)
- ‘6이닝 5K 3승’ 페냐 완벽투, 페라자·노시환 5안타 3타점…한화 5할 회복→삼성 5연승 저지, 홈 1
- ‘5위의 기적, 1승 남았다’ 최준용·라건아·허웅 펄펄 난 KCC, DB 꺾고 2승 1패·90.5% 파이널 진출
- ‘ABS 오심 은폐’ 이민호 심판, KBO로부터 해고 퇴출...초유의 중징계 배경은?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