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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 in 전주]전주성 '4만2000석' 매진..'팬보다 강한 전술은 없다'

최용재 입력 2017.05.20. 06:46

축구의 도시 '전주의 힘'이 느껴진다.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A조 개막전 한국과 기니전에 만원 관중이 들어찰 것으로 보인다.

주장 이상민(숭실대)는 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4만 명이 넘는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를 한 적이 없다. 부담감도 있지만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 찾아줘 큰 힘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한다.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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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최용재]

축구의 도시 '전주의 힘'이 느껴진다.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A조 개막전 한국과 기니전에 만원 관중이 들어찰 것으로 보인다. 4만2000여석 티켓은 매진됐다.

4만2000명이 신태용팀과 함께 경기장으로 들어서는 것이다.

이들은 대표팀에 든든한 지원군이다. 뜨거운 열정으로 한국을 응원하고, 한국의 승리를 위해 함성을 내지른다. 아직 어린 U-20 대표팀 선수들이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광경일 것이다. 낯설 수도 있다.

주장 이상민(숭실대)는 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4만 명이 넘는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를 한 적이 없다. 부담감도 있지만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 찾아줘 큰 힘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한다.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즐겨라. 즐기면 된다. 그러다보면 익숙해진다. 홈 어드밴티지를 마음껏 누리면 된다. 경기 시작 전부터 유리한 상황을 점하는 것이다. 경기 전 기싸움은 선수들이 굳이 할 필요가 없다. 그들을 둘러싼 4만2000명의 포스와 기니 선수들이 기싸움을 펼칠 것이다. 기니가 압도될 가능성이 크다.

태극전사들은 4만2000명의 함성에 답을 하면 된다. 함성을 지속적으로 듣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초유의 힘이 나올 것이다. 그 힘을 활용해 좋은 경기력과 승리로 보답하면 된다.

답을 잘 할수록 함성소리가 커지는 것 역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002 월드컵 선배들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4강 신화는 팬들과 함께 만든 결실이었다. 신태용팀 선수들도 '팬보다 강한 전술은 없다'는 것을 이제 곧 느낄 수 있다.

전주=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