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바이런넬슨] 안병훈, 공동 14위로 출발..제임스 한은 선두

하유선 기자 2017. 5. 1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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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안병훈(26)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750만달러) 대회 첫날 무난하게 출발했다.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 리조트 TPC(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안병훈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쳐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3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7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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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공동 14위에 올랐다. 사진=CJ그룹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안병훈(26)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750만달러) 대회 첫날 무난하게 출발했다.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 리조트 TPC(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안병훈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쳐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4위 제이슨 데이(호주)와 세계 6위 조던 스피스(미국)도 안병훈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15년 유럽프로골프 투어 BMW PGA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던 안병훈은 2016-2017시즌 본격적으로 뛰어든 PGA 투어에서는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이번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지난 2월 피닉스 오픈에서 6위를 차지한 것이 개인 최고 성적이다.

안병훈은 2번홀(파3)과 3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으나 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잠시 주춤했다. 7번홀(파5)에서 낚은 버디는 8번홀(파4) 보기와 바꾸는 등 전반에 1타 줄였다.

후반에는 11번홀(파4),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한때 3언더파까지 올라갔지만, 마지막 18번홀(파4) 보기가 아쉬웠다.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러프에서 어렵게 친 두 번째 샷이 워터해저드에 빠지는 바람에 벌타를 받았다. 해저드 옆에서 어프로치샷을 홀에 붙여 보기로 막은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PGA 투어 2승의 재미교포 제임스 한이 버디만 6개 뽑아내며 리키 반스(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3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7위로 출발했다.

강성훈(30)은 1언더파 69타 공동 26위에 자리했고, 노승열(26)은 1오버파 71타에 그쳐 공동 55위에 머물렀다.

예선을 통과해 힘겹게 출전권을 얻은 양용은(45)은 4오버파 74타를 치며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김민휘(25)도 3오버파 73타로 1라운드를 마치며 컷 통과가 쉽지 않게 됐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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