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동점 스리런' 최주환 "마음 비웠는데 운이 좋았다"

고재완 입력 2017.05.19. 22:03 수정 2017.05.20. 01:36 댓글 0

두산 베어스 최주환이 짜릿한 동점 쓰리런 홈런으로 팀의 7대6 승리를 이끌었다.

9회초 1사 1,2루에서 타석에 선 최주환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임창용의 6구 140㎞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15m짜리 중월 쓰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경기 후 최주환은 "마음을 비우고 (타석에) 들어갔다. 1B3S에서 조금 높다 싶었는데 스트라이크 판정이 나와 아쉬웠고 더 집중한게 홈런이 됐다. 홈런을 치려고 한 것은 아니지만 운이 좋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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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17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가 열렸다. 두산 최주환이 9회초 1사 1, 2루에서 동점 3점 홈런을 날렸다. 환호하며 그라운드를 돌고 있는 최주환. 광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5.19
두산 베어스 최주환이 짜릿한 동점 쓰리런 홈런으로 팀의 7대6 승리를 이끌었다.

최주환은 1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번-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3-6으로 뒤지던 9회초 홈런이 짜릿했다.

9회초 1사 1,2루에서 타석에 선 최주환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임창용의 6구 140㎞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15m짜리 중월 쓰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다음 타석에 선 닉 에반스까지 솔로홈런을 쳐내며 두산은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후 최주환은 "마음을 비우고 (타석에) 들어갔다. 1B3S에서 조금 높다 싶었는데 스트라이크 판정이 나와 아쉬웠고 더 집중한게 홈런이 됐다. 홈런을 치려고 한 것은 아니지만 운이 좋았다"고 했다.

최근 좋은 타격감을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밸런스가 완벽한 것은 아니다. 조금씩 맞춰가는 과정이고 매일 안타가 한두개씩 나오면 자신감을 갖고 있다. 앞으로도 팀 승리에 중요한 역할 하고 싶다"고 했다.

광주=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