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승부처] '피홈런 2방' 임창용, 한순간에 깨진 KIA의 연승

입력 2017. 5. 1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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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까지의 리드.

그러나 KIA 타이거즈의 패배는 한순간에 다가왔다.

이날 패배로 KIA는 연승 행진을 4에서 멈췄다.

KIA는 9회초 임창용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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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종서 기자] 8회까지의 리드. 그러나 KIA 타이거즈의 패배는 한순간에 다가왔다.

KIA는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4차전에서 6-7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KIA는 연승 행진을 4에서 멈췄다.

이날 KIA는 선발 투수 헥터 노에시가 7이닝을 2실점으로 막은 가운데, 안치홍과 버나디나가 5타점을 합작하는 활약을 펼쳐 8회까지 6-2로 앞서나갔다.

1이닝만 지우면 승리와 함께 5연승 기세를 달릴 수 있는 순간. 그러나 9회초 아웃카운트 세 개는 KIA에게 멀기만했다.

KIA는 9회초 임창용을 올렸다. 임창용은 선두타자 허경민을 볼넷으로 내주면서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어 대타 오재원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찌만, 류지혁과 민병헌에게 연이어 안타를 내주면서 한 점을 내줬다.

계속된 1사 1,2루 위기. 타석에 들어선 최주환은 풀카운트 상황에서 임창용의 직구(140km/h)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경기 내내 앞서 있던 KIA가 두산에게 꼬리를 잡히는 순간이었다.

KIA의 악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최주환에 이어 타석에 들어선 에반스는 이번에도 임창용의 직구(143km/h)를 받아쳐 역전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날 경기 처음으로 두산이 앞서가는 순간이었다.

분위기를 내준 KIA는 9회말 이현승에게 꽁꽁 묶였고, 결국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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