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人] 조상우, 5이닝 벽 넘었다..단단해진 선발 입지

입력 2017. 5. 1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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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우(23·넥센 히어로즈)가 5이닝의 벽을 넘고 선발 투수로서의 입지를 확고하게 굳혔다.

조상우가 데뷔 후 첫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2013년 프로무대에 데뷔한 조상우는 불펜 투수로 활약하다 올해부터 선발 투수로 보직을 바꿨다.

선발 투수가 아직 낯선 조상우는 앞선 4차례 선발 등판에서 한 차례도 5회를 넘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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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허종호 기자] 조상우(23·넥센 히어로즈)가 5이닝의 벽을 넘고 선발 투수로서의 입지를 확고하게 굳혔다.

조상우가 데뷔 후 첫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조상우는 19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서 열린 2017 KBO 리그 kt wiz와 원정경기서 6이닝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조상우의 안정적인 투구에 넥센은 4-2로 승리를 거뒀고, 조상우는 시즌 4승을 차지했다.

조상우는 경기 내내 뛰어난 호투를 선보였다. 조상우는 2회 1사 만루 위기서 1점도 내주지 않는 뛰어난 위기 관리를 보였다. 5회 2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흠잡을 만한 투구는 없었다.

이날 조상우의 투구는 많은 의미가 있다. 조상우가 데뷔한 이래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가장 많은 공을 던졌기 때문이다. 2013년 프로무대에 데뷔한 조상우는 불펜 투수로 활약하다 올해부터 선발 투수로 보직을 바꿨다.

선발 투수가 아직 낯선 조상우는 앞선 4차례 선발 등판에서 한 차례도 5회를 넘기지 못했다. 꾸준히 좋은 투구로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선발 투수의 필요 덕목이라 할 수 있는 이닝 이터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

하지만 이날 만큼은 달랐다. 조상우는 5회 2실점을 하며 예전과 같은 모습을 보이는 듯했지만,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김동욱, 장성우, 심우준에게 연속 삼진을 얻어냈다. 구위와 제구 능력이 6회까지 소화할 정도로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수원=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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