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기자회견] 기니 감독의 여유? "한국, 잘 모른다"

신명기 입력 2017. 5. 19. 16:13 수정 2017. 5. 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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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의 첫 상대인 기니 20세 이하(U-20) 대표팀의 만주 디알로 감독이 경기에 임하는 소감을 나타냈다.

제대로 전력을 파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거리상 워낙 멀리 떨어져 있고 기니에서 한국 팀에 대해 그렇게 관심 있게 지켜보지 않았다. 한국-세네갈과의 경기도 그렇게 집중 있게 보지 않았다. 지금부터라도 철저하게 분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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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전주] 신명기 기자= 신태용호의 첫 상대인 기니 20세 이하(U-20) 대표팀의 만주 디알로 감독이 경기에 임하는 소감을 나타냈다. 그는 한국에 대한 전력분석 개최국임에도 불구하고 그리 관심 있게 지켜보지 않았다면서 전력 분석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기니는 20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별리그 A조 1차전 한국전을 앞두고 있다.

경기 전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디알로 감독은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환영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선수단은 긴장하기 보다는 평온한 상태로 있다. 안타깝게도 내일 경기를 하는 한국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다”고 밝혔다.

한국은 그동안 공개 평가전을 치르는 등 상대 팀들이 전력을 확인하기 용이했다. 제대로 전력을 파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거리상 워낙 멀리 떨어져 있고 기니에서 한국 팀에 대해 그렇게 관심 있게 지켜보지 않았다. 한국-세네갈과의 경기도 그렇게 집중 있게 보지 않았다. 지금부터라도 철저하게 분석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를 치르니까 당연히 자신감을 갖는 것이 당연하다. 아프리카 대회에서도 상대했던 이집트 등 다른 팀들에 대해서도 그렇게 많이 알았던 것은 아니다. 2년 전 한국을 상대했던 기억이 있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팀은 전술적으로 빨리 대응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을 뿐이다"면서 그 부분에 대해 부연설명했다.

또한 "1978년 이후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아프리카 대회에서 강팀인 잠비아-말리와 같은 조에 있으면서 성과도 내고 조금씩 기회를 얻고 나아갔다. 조금씩 성장해 왔던 것 같다"고 덧붙이며 기니 팀의 성장세에 대해 설명했다.

디알로 감독과 동석한 알세니 수마는 "예전에는 한국이 역동적인 인상을 줬다. 현재로서는 한국에 대한 어떠한 아이디어도 없다. 결국 경기를 할 때 나오는 경기력에서 성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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