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맞고 호흡 맞는 '호·르샤' 전남 저격수로 뜬다

이상완 기자 2017. 5. 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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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를 잊은 울산현대가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울산은 20일(토) 오후 6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전남과 1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전남전 패배 이후 울산은 마음을 다잡고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거두며 상승세를 달렸다.

전남을 누구보다 잘 아는 두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 더욱 멋진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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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패배를 잊은 울산현대가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울산은 20일(토) 오후 6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전남과 1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울산은 최근 6경기에서 단 한번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으며 고공 행진을 달리고 있다. 울산은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인천전을 시작으로, 9라운드 대구, 10라운드 수원, '2017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브리즈번(호주)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4연승을 거뒀다.

14일(일) 열린 전북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승 행진을 마쳤지만 5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17일(수) 열린 FA컵 16강전에서는 올 시즌 14경기 무패의 경남FC에게 첫 패배를 안겼다.

울산은 후반 18분 이종호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터진 박용우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경남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특히 박용우의 결승골은 끝까지 집중력 있게 싸우는 울산의 투혼을 보여준 결과였다.

전남은 시즌 중반의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5라운드 인천전을 시작으로 3연승을 달리며 중위권으로 도약했지만 서울전에서 패하며 연승 행진을 마쳤다. 하지만 울산은 지난 달 전남과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 0-5로 패했다.

전남전 패배 이후 울산은 마음을 다잡고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거두며 상승세를 달렸다. 이제 복수의 시간이 왔다. 울산은 이번 전남전에서 지난 패배를 설욕하고 상위권 도약에 나선다.

전남을 상대로 되살아난 울산의 "호ㆍ르샤(이종호, 오르샤)" 공격 콤비의 날카로운 칼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남을 누구보다 잘 아는 두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 더욱 멋진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전남전에서는 가시마전을 앞두고, 선발 출전하지 못한 아쉬움을 이번 경기에서 확실한 승리로 앙갚음 할 예정이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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