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음주운전 김지완에 20경기 출장정지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17. 5. 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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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김지완(27·전자랜드)이 20경기 출전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KBL은 17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음주운전 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김지완에 대한 심의한 결과 20경기 출전정지와 제재금 500만원,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의 징계를 결의했다. 김지완은 지난 4월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본인의 차를 몰다 상가 건물 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건 이후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김지완에게 약식기소 벌금 300만원과 면허취소의 제재를 내렸다.

전자랜드 김지완. KBL 제공

한편 2017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참가신청이 지난 16일 마감된 가운데 1차 자격심의를 통해 트로이 길렌워터의 자격을 2017~2018시즌에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재정위원회는 “트로이 길렌워터는 지난해 일본 B리그에서 활동하며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코트에 침을 뱉는 행위를 하여 출전정지와 함께 소속팀에서 퇴출당한 사실이 확인되어 지난 시즌에 이어 차기 시즌에도 KBL 외국선수로서 자격을 제한한다” 고 밝혔다. KBL은 2017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선수를 향후 구단의 추천을 받은 후 2차 자격 심의를 거쳐 초청할 예정이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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