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넥센과 김택형-김성민 트레이드 단행

2017. 5. 18. 14: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는 18일, 넥센 좌완투수 김택형(20)를 받고 좌완투수 김성민(23)을 내주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넥센 고형욱 단장은 "고교시절부터 김성민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켜 봐왔다. 최근 2군 경기 등판 모습을 보고 프로무대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김성민이 대학시절 140km 후반의 빠른 직구를 던진 만큼 컨디션만 회복한다면 향후 팀의 주축 좌완투수로 활약해 줄 것이라 믿는다. 구단 역시 육성시스템을 가동해 김성민이 팀에 잘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태우 기자] SK는 18일, 넥센 좌완투수 김택형(20)를 받고 좌완투수 김성민(23)을 내주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K는 강력한 구위를 바탕으로 미래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아줄 좌완 투수를 물색하던 중 넥센과 이해관계가 맞아 트레이드를 단행하게 되었다. 

김택형은 2015년 동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해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8순위로 넥센에 입단했다. 통산 6승 6패 9홀드 90탈삼진을 기록 중이며, 183cm, 83kg의 건장한 체격에서 나오는 강속구와 변화의 폭이 큰 슬라이더가 장점인 투수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김택형은 올해 3월 22일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내년 4월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에 있다.

넥센이 데려간 김성민은 입단 첫 해부터 1군 무대에서 뛸 만큼 뛰어난 변화구 구사능력과 좋은 제구력을 지닌 투수로 평가 받고 있다.

넥센 고형욱 단장은 “고교시절부터 김성민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켜 봐왔다. 최근 2군 경기 등판 모습을 보고 프로무대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김성민이 대학시절 140km 후반의 빠른 직구를 던진 만큼 컨디션만 회복한다면 향후 팀의 주축 좌완투수로 활약해 줄 것이라 믿는다. 구단 역시 육성시스템을 가동해 김성민이 팀에 잘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트레이드를 통해 새롭게 넥센 유니폼을 입게 된 김성민의 팀 합류는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skullboy@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