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커리 "은퇴후 골프선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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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간판스타 스테판 커리(29·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사진)의 인생 2막은 프로골퍼.
미국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18일 오전(한국시간) 커리가 '은퇴한 뒤 골프 선수가 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고 보도했다.
커리는 "내가 지금 그런 것처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들이 인생을 바쳐 노력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골프에 진출하려면 많은 훈련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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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金 박인비 나의 우상”
미국프로농구(NBA) 간판스타 스테판 커리(29·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사진)의 인생 2막은 프로골퍼.
미국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18일 오전(한국시간) 커리가 ‘은퇴한 뒤 골프 선수가 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고 보도했다. 커리는 “골프에 대한 열정을 지니고 있다”며 “(NBA 경력이) 끝난 뒤 골프 선수로 새 출발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커리는 “내가 지금 그런 것처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들이 인생을 바쳐 노력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골프에 진출하려면 많은 훈련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BA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2연패에 빛나는 커리는 골프광이며 70대 초반 타수의 수준급의 기량을 뽐낸다. 고교 시절에는 골프선수로 활동했다. 베스트 스코어는 67타이고 드라이브 평균 거리는 280야드다. 커리는 2013년 유명인들이 출전하는 이벤트 골프대회 아메리칸센추리챔피언십에서 4위에 올랐다. 2015년에는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2언더파 70타를 남겼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도 라운드를 함께했다. 박인비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뒤 커리는 골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박인비는 나의 우상이다”라고 밝혔다. 그의 부친 델 커리는 “커리가 농구를 하지 않고 그 노력을 골프에 투자했다면 프로골퍼가 됐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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