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코-천선유, 로드FC서 4개월 만에 재대결

이석무 2017. 5. 18. 09: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39에 일본 여성 프로레슬러 요시코(24·SEAdLINNNG)와 '미녀 파이터' 천선유(28·팀파이터)가 재대결한다.

지난 2월 XIAOMI ROAD FC 036을 통해 ROAD FC에 데뷔한 요시코와 천선유는 약 4개월 만에 2차전을 치르게 됐다.

요시코는 천선유를 상대로 치른 ROAD FC 데뷔전에서 첫 MMA 경기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저돌적인 공격을 이어나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6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39에 일본 여성 프로레슬러 요시코(24·SEAdLINNNG)와 ‘미녀 파이터’ 천선유(28·팀파이터)가 재대결한다.

지난 2월 XIAOMI ROAD FC 036을 통해 ROAD FC에 데뷔한 요시코와 천선유는 약 4개월 만에 2차전을 치르게 됐다.

요시코는 상대 선수와 사전에 합을 맞춰 경기를 치르는 프로레슬링의 일반적인 룰을 무시하고 상대 선수에게 안면함몰 등 심각한 부상을 입히는 사건으로 유명세를 탔다.

당시 요시코의 상대 선수는 광대뼈, 코뼈, 안와골절과 양쪽 눈의 망막진탕 증세까지 보이는 등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은퇴했다. 그 결과로 요시코는 챔피언 벨트를 박탈당했으며 무기한 출장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자숙의 시간을 보낸 후 프로레슬러로서 재기에 성공한 요시코는 지난 2월 종합격투기에 도전했다. 요시코는 천선유를 상대로 치른 ROAD FC 데뷔전에서 첫 MMA 경기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저돌적인 공격을 이어나갔다. 마찬가지로 프로 데뷔전을 치르는 천선유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안면에 펀치를 적중시켜 천선유를 쓰러뜨렸고 파운딩으로 경기를 끝냈다.

경기 결과는 요시코의 승리로 돌아갔지만 경기 도중 요시코가 천선유의 뒷머리를 잡고 공격하는 등의 반칙행위가 있었다. 이 과정에서 요시코는 심판으로부터 블루 카드를 받아 경기 결과를 떠나 뒷맛을 남겼다.

정문홍 대표는 “요시코와 천선유가 2차전을 갖게 됐다. 지난 경기에서 요시코는 반칙을 저질렀고 천선유는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6월에 있을 2차전에서는 양 선수 모두 후회 없는 경기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