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발부에나, 거짓말 좀 그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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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과거 프랑스 대표팀 동료 성관계 유출 동영상 협박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벤제마는 지난 2015년 프랑스 대표팀 동료 마티유 발부에나(올림피크 리옹)의 성관계 동영상 유출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물의를 빚었다.
결국 이 사건으로 인해 벤제마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제명됐다.
벤제마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언론 '르 에키프'와의 인터뷰에서 "발부에나가 성관계 동영상에 대해 한 이야기는 다 지어낸 거짓말"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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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과거 프랑스 대표팀 동료 성관계 유출 동영상 협박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벤제마는 지난 2015년 프랑스 대표팀 동료 마티유 발부에나(올림피크 리옹)의 성관계 동영상 유출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물의를 빚었다. 당시 벤제마는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고, 발부에나는 "벤제마는 지속적으로 나에게 겁을 줬고, 그의 친구에게 돈을 줄 것을 요구했다"라고 언급하며 사건은 일파만파로 커졌다.
결국 이 사건으로 인해 벤제마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제명됐다. 이후 발부에나는 유로 2016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벤제마의 합류 이야기가 나오자 "살인을 한 것도 아니지 않나. 그와 같이 뛰라면 뛰겠다"라고 언급 한 바 있다.
벤제마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언론 '르 에키프'와의 인터뷰에서 "발부에나가 성관계 동영상에 대해 한 이야기는 다 지어낸 거짓말"이라고 언급했다.
벤제마는 "그의 말에 의하면 나는 그를 위협하고 겁을 준 쓰레기 같은 인간이다"라며 "그게 사실이라면 나는 이미 감옥에 갔어야한다. 하지만 나는 감옥에 가지 않았고, 발부에나는 그 후로 입을 닫았다. 그는 거짓말을 그만해야한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그는 "그는 나와 우리 가족의 이름에 먹칠을 하고 나를 진흙탕에 빠뜨린 인간"이라며 "그런 사람과 한 팀에서 뛴다고? 이보다 우스운 일이 있겠나"라고 전했다.
한편 벤제마는 프랑스 국가대표팀 재합류에 관해서는 "나는 항상 '뢰 블레(프랑스 국가대표팀의 애칭)'에 돌아가고 싶다"며 "하지만 모든 것은 감독의 결정이고 그에 따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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