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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부상자 복귀' 맨유, 유로파리그 우승 힘 얻었다

김도용 기자 2017. 5. 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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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부상자 복귀 소식에 미소를 짓고 있다.

부상자 복귀는 맨유에게 희소식이다.

어려운 상황에서 힘겹게 버티고 버틴 맨유는 부상자들의 복귀로 새 희망을 얻었다.

중앙 수비수들의 복귀는 맨유가 올 시즌 자랑한 수비를 더욱 단단히 만들 수 있는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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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5일 오전(한국시간) 셀타 비고와의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1차전을 앞두고 부상자들의 복귀에 힘을 얻고 있다. © AFP=News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부상자 복귀 소식에 미소를 짓고 있다.

맨유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셀타 비고와 2016-17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둔 4일 기자회견에서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은 "필 존스와 크리스 스몰링, 폴 포그바, 에릭 바이는 셀타 비고전에서 뛸 수 있다. 후안 마타도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부상자 복귀는 맨유에게 희소식이다. 시즌 막판으로 향하는 현재 맨유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경쟁을 펼치고 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프리미어리그 4위 안에 들거나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해야 한다.

맨유는 현재 리그에서 4위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1점이 뒤진 채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유로파리그에서도 준결승에 진출한 상황이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기 위한 두 가지 가능성이 모두 열려 있는 셈이다.

맨유는 시즌 초반부터 주전들이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그리고 시즌 막판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서는 마타와 스몰링, 존스 등 주전들까지 부상을 당했다. 여기에 팀 내 최고 득점자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주전 미드필더 포그바, 수비의 중심 마르코스 로호 등이 차례로 쓰러졌다.

어려운 상황에서 힘겹게 버티고 버틴 맨유는 부상자들의 복귀로 새 희망을 얻었다. 중앙 수비수들의 복귀는 맨유가 올 시즌 자랑한 수비를 더욱 단단히 만들 수 있는 힘이 될 전망이다. 또한 포그바와 마타의 합류는 공격진에 창의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없는 가운데 둘의 존재는 분명 공격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 팀은 현재 지쳐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부상자들이 돌아 온 것은 분명 좋은 일이다. 선수기용과 전술 구상 등에서 더 많은 선택지를 얻게 됐다"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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