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즈 좌완 최다승' 양현종, "어렸을 때 꿈 이뤄"

2017. 5. 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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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29·KIA)의 완벽 투구를 앞세운 KIA가 선두를 질주했다.

KIA는 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지는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선두 KIA(20승 8패)는 넥센에 2연승을 거두며 위닝 시리즈를 완성했다.

경기 후 양현종은 "어렸을 때부터 프로야구에 기록을 남기는 것이 꿈이었다. 1차 목표인 93승을 달성해 기쁘다. 김정수 코치님에게 죄송하다. 2차 목표는 100승으로 잡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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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서정환 기자] 양현종(29·KIA)의 완벽 투구를 앞세운 KIA가 선두를 질주했다.

KIA는 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지는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선두 KIA(20승 8패)는 넥센에 2연승을 거두며 위닝 시리즈를 완성했다. KIA 선발 양현종은 7이닝을 7피안타 7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을 챙겼다.

양현종은 통산 93승을 달성, 타이거즈출신 좌완투수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김정수 코치가 보유한 92승(타이거즈 88승+타팀 4승)이었다.

경기 후 양현종은 “어렸을 때부터 프로야구에 기록을 남기는 것이 꿈이었다. 1차 목표인 93승을 달성해 기쁘다. 김정수 코치님에게 죄송하다. 2차 목표는 100승으로 잡겠다”며 웃었다.

시즌 6승에 대해서는 “코치님 말씀을 잘 듣고 있고, 아픈 곳도 없다. 4일 간격 등판도 무리가 없다. 오늘 수비들이 너무 잘 도와줬다. 내 생각에 안타였던 타구도 잡아줬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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