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메이로가 바르사 거절한 이유, "즐라탄을 보라"

김진엽 입력 2017. 4. 3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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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가메이로(29,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FC 바르셀로나행을 거절한 이유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언급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레키프'를 인용해 "가메이로가 바르사로 이적하지 않은 배경을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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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케빈 가메이로(29,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FC 바르셀로나행을 거절한 이유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언급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레키프’를 인용해 “가메이로가 바르사로 이적하지 않은 배경을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가메이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지난 2013년 세비야 FC 유니폼을 입으며 라리가에 진출한 그는 매 시즌 두 자릿수 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날카로움은 빅클럽들의 구애로 이어졌다. 가메이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르사와 아틀레티코의 러브콜을 동시에 받았다. 그의 선택은 세계 최고의 명문으로 손꼽히는 바르사가 아닌 아틀레티코였다.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가메이로는 "내가 바르사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했다. 거기엔 네이마르(24), 루이스 수아레스(29), 리오넬 메시(29)가 있다. 그들은 매 경기 뛰길 바란다. 경기 종료 10분을 남겨놓은 상황에서도 교체되는 걸 원하지 않는 선수들이다"라며 험난한 주전 경쟁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일어났던 일을 봐라. 그는 배가 고팠다"라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 벤치만 달궜던 2009/2010시즌 바르사 유니폼을 입었던 이브라히모비치를 예로 들었다.

가메이로의 예상은 현실이 됐다. 그를 대신해 영입된 파코 알카세르(23)는 이번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려 많은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가메이로는 새 소속팀 아틀레티코의 핵심 멤버로 맹활약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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