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연습경기] '대패' 신태용 감독, "전북전 통해 많은 걸 배웠다"

김진엽 2017. 4. 2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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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에 제대로 한 수 가르쳤다.

신태용호는 26일 오후 5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의 연습경기에서 0-3으로 대패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신태용 감독은 "전북의 스피드와 힘, 패스 타이밍 등에서 밀린 게 패인이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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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전주] 김진엽 기자= 전북 현대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에 제대로 한 수 가르쳤다.

신태용호는 26일 오후 5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의 연습경기에서 0-3으로 대패했다. 이로써 최종 명단 발표 전 치른 4번의 연습경기에서 1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신태용 감독은 "전북의 스피드와 힘, 패스 타이밍 등에서 밀린 게 패인이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그렇지만 또래에겐 밀리지 않을 것이다. 상대들이 전북 수준은 아닐 거다. 현재 체력은 상위 레벨에 오른 상태며, 오늘 경기는 좋은 약이 될 거다"라며 본선 무대에서는 잘해내리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시즌 중 흔쾌히 시간을 내준 최강희 전북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최 감독님께 고맙다. 이번 경기를 통해 많은 걸 배웠다. 선수들에게 교훈이 될 거다"라고 말했다.

경기 전에는 전반전만 뛰게 할 거라던 이승우(19, FC 바르셀로나 후베닐A)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이)승우를 45분 이상 뛰게 할 생각이 없었다. 본인이 더 뛰고 싶다 이야기하길래 그렇게 했다”라며 노력하는 제자의 자세에 뿌듯해했다.

이제 U-20 대표팀은 최종 명단 발표만을 앞두고 있다. 어느 정도 윤곽이 잡혔을 터. 신 감독은 "28일 오전 훈련까지 하고 소집을 해제한다. 5월 1일에 재소집을 해야 하니 28일 이후에는 최종 명단이 내 손을 떠났을 거다”라고 답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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