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NC 연장 혈투 끝에 4-4 무승부

박성윤 기자 입력 2017. 4. 2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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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가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주말 3연전에서 4-4로 비겼다.

NC는 4연승에서 질주를 마무리하며 10승 1무 7패, 삼성은 3승 2무 13패가 됐다.

삼성 선발투수 최충연은 4⅔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삼성은 1회 NC 실책에 힘입어 먼저 2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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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선발투수 구창모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가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주말 3연전에서 4-4로 비겼다. NC는 4연승에서 질주를 마무리하며 10승 1무 7패, 삼성은 3승 2무 13패가 됐다.

삼성 선발투수 최충연은 4⅔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NC 선발투수 구창모는 6이닝 5피안타 3볼넷 8탈삼진 4실점(2자책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두 투수는 올 시즌 첫승을 노리고 등판했으나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삼성은 1회 NC 실책에 힘입어 먼저 2점을 뽑았다. 선두 타자 박해민이 좌전 안타 후 도루에 성공해 2사 2루가 됐다. 러프가 3루수 앞으로 땅볼을 쳤다. NC 3루수 도태훈이 송구 실책을 저질렀고 박해민이 홈을 밟았다. 러프는 2루. 이어 이승엽이 1타점 좌전 안타를 뽑았다.

2-0으로 앞선 삼성은 4회말 또 2점을 더했다. 러프가 중전 안타, 이승엽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구창모가 폭투를 저질러 무사 2, 3루가 됐다. 타석에 선 조동찬이 2타점 좌전 안타를 때려 4-0을 만들었다.

그러나 승리투수 요건을 눈앞에 둔 최충연이 5회말 흔들렸다. NC는 최충연이 흔들릴 때 동점을 뽑았다. 1사에 지석훈 도태훈 김태군이 모두 4사구로 출루해 1사 만루가 됐다. 이어 이종욱이 2타점 우전 안타, 이상호가 좌익 선상으로 가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4-4 동점으로 균형이 유지되는 가운데 NC가 9회초 선두 타자 권희동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대주자 김성욱으로 교체됐다. 모창민 희생번트로 1사 2루. 지석훈이 우전 안타로 1사 1, 3루가 됐다. NC는 도태훈 2루수 땅볼 때 지석훈 대주자 황윤호가 도루해 2사 2, 3루 기회를 이어갔다. 그러나 김태군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12회말 박해민이 NC 2루수 이상호 실책으로 출루한 뒤 도루로 2사 2루 기회를 만들었다. 구자욱은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그러나 러프가 중견수 뜬공을 기록해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 오늘의 스포츠 소식 '스포츠 타임(SPORTS TIME)'은 매일 밤 10시 SPOTV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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