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팀매치] 이병렬, 갑부 저그 선보이며 이재선 연속킬 저지! 2-2

남윤성 2017. 4. 2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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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 VSL 스타크래프트2 팀매치 2경기 

▶김준호 팀 2-2 이병렬 팀

1세트 최성일(프, 1시) < 프록시마정거장 > 승 장현우(프, 7시)

2세트 이재선(테, 5시) 승 < 뉴커크재개발지구 > 장현우(프, 7시)

3세트 이재선(테, 5시) 승 < 팔라디노터미널 > 백동준(프, 11시)

4세트 이재선(테, 7시) < 아너그라운드 > 승 이병렬(저, 5시)

이병렬이 부유한 저그의 진가를 보여주면서 이재선의 연속 킬을 저지시켰다.

이병렬은 21일 서울 구로구 독산동 VSL 스튜디오에서 열린 트위치 VSL 스타크래프트2 팀매치 2017 시즌1 2경기 4세트에서 이재선을 맞아 초반 여왕 드롭을 성공하면서 이득을 봤고 모인 자원으로 울트라리스크와 감염충, 타락귀를 조합해 승리했다.

이재선이 화염차를 6기까지 뽑으면서 이병렬의 앞마당 입구를 압박하자 배주머니 진화를 완료한 이병렬은 여왕 4기를 태워 이재선의 본진에 드롭, 건설로봇 8기를 잡아냈다. 저글링 드롭을 통해 2차 견제를 시도한 이병렬은 7기를 더 잡아내면서 이득을 봤다. 

이재선이 의료선 2기 분량의 해병을 드롭하면서 재미를 보려 했지만 여왕과 저글링으로 수비한 이병렬은 저글링과 맹독충 드롭을 시도하며 피해를 누적시켰다. 

이재선은 의료선을 두 패로 나눠 일벌레 사냥을 시도했고 14기를 제거하면서 균형을 맞췄다. 이병렬이 뮤탈리스크를 대거 모으면서 테란의 확장 기지를 골고루 두드렸고 20여 기의 건설로봇을 잡으며 재미를 봤지만 이재선은 9시에 배치한 2개의 땅거미지뢰가 연달아 터지면서 뮤탈리스크를 10기 이상 잡아내면서 따라갔다. 

공중 병력이 사라졌던 이병렬은 그동안 모아 놓은 저글링과 맹독충으로 이재선의 역공을 막아냈다. 군락으로 체제를 전환한 이병렬은 타락귀와 울트라리스크를 확보했다. 

감염충의 진균번식으로 테란의 병력을 묶은 이병렬은 맹독충과 울트라리스크를 밀어 넣으면서 이재선의 연속 킬을 저지시켰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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