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호포' 한동민, "문승원 호투에 리드 안겨주고 싶었다"

2017. 4. 2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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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의 한동민(28)이 필요한 순간 대포를 날리며 팀 승리에 밑거름을 만들었다.

한동민은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1차전 맞대결에 5번-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득점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2회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날린 한동민은 3-3으로 맞선 6회말 홍상삼의 슬라이더(129km/h)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한동민의 시즌 5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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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SK 와이번스의 한동민(28)이 필요한 순간 대포를 날리며 팀 승리에 밑거름을 만들었다.

한동민은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1차전 맞대결에 5번-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득점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2회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날린 한동민은 3-3으로 맞선 6회말 홍상삼의 슬라이더(129km/h)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한동민의 시즌 5호 홈런. 비록 7회초 동점을 허용하면서 한동민의 홈런은 결승점이 안됐지만, 승리의 밑거름이 되는 한 방이었다.

경기를 마친 뒤 한동민은 "문승원이 마운드에서 잘 던져주고 있어서 리드를 안겨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타석에 들어섰는데 운 좋게 좋은 결과가 있었다. 시즌 초반보다는 지금 다소 타격감이 떨어진 상태인데, 오늘은 운이 좋았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앞으로 잘 보완해서 타석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bellstop@osen.co.kr

[사진] 인천=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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