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베스, 디즈니랜드 논란 반박 "쉬는 날이었다"

박주성 기자 입력 2017. 4. 21. 18:43 수정 2018. 8. 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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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중 원정 경기에 불참하고 디즈니랜드로 향해 매서운 비난을 받고 있는 카를로스 테베스(33, 상하이 선화)가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테베스가 경기에 참가하지 않고 디즈니랜드에 간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고 보도했다.

테베스는 중국어 통역을 통해 "그날은 쉬는 날이었다. 나는 일반적인 사람이다. 또 쉬는 날 내 가족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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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부상 중 원정 경기에 불참하고 디즈니랜드로 향해 매서운 비난을 받고 있는 카를로스 테베스(33, 상하이 선화)가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테베스가 경기에 참가하지 않고 디즈니랜드에 간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고 보도했다.

테베스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 친정팀 보카 주니어스를 떠나 중국슈퍼리그(CSL) 상하이 선화 유니폼을 입었다. 이 이적으로 테베스는 76만 2,000 달러(약 9억 원)로 세계 최고의 주급을 기록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불과 몇 개월 후 테베스는 기대가 아닌 미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창춘 야타이 원정 경기에 불참한 대신 가족들과 함께 디즈니랜드에 놀러갔기 때문이다. 이에 많은 팬들은 그의 모습을 SNS에 올리며 분노를 표현했다. 팀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줬기 때문이다.

논란이 커지자 테베스가 직접 입을 열었다. 테베스는 중국어 통역을 통해 "그날은 쉬는 날이었다. 나는 일반적인 사람이다. 또 쉬는 날 내 가족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했다. 이 팀과 CSL 환경에도 적응해야 한다. 나와 가족들은 모두 상하이 선화를 좋아한다. 나는 천천히 이 도시와 분위기에 적응하고 있다. 나는 이곳에 머물 것이다"라며 언급을 마쳤다.

사진=시나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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