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맨유 코치, "데 헤아 영입하려면 베일 필요할 수도"

김진엽 입력 2017. 4. 21. 17:58 수정 2017. 4. 2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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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치였던 르네 뮬레스틴이 레알 마드리드가 다비드 데 헤아(26)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가레스 베일(27)을 내줘야 할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0일(현지시간) '토크스포츠'를 인용해 "레알이 데 헤아를 데려오려면 베일을 거래에 포함시켜야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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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치였던 르네 뮬레스틴이 레알 마드리드가 다비드 데 헤아(26)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가레스 베일(27)을 내줘야 할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0일(현지시간) ‘토크스포츠’를 인용해 “레알이 데 헤아를 데려오려면 베일을 거래에 포함시켜야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데 헤아는 레알의 오랜 타깃이다. 과거에는 이적 직전까지 갔으나 서류상의 문제로 불발된 경험도 있다. 그렇게 사그라지는 듯했으나, 최근 다시 이적설이 불거졌다.

얼마 전 현지 언론은 “데 헤아는 레알 영입 1순위다”라면서 “역대 골키퍼 최고 이적료인 6,000만 파운드(약 872억 원)를 제안할 거다”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데 헤아의 레알 가능성이 언급되자,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을 보좌했던 뮬레스틴이 입을 열었다.

그는 “데 헤아의 이적 추측은 지금까지 3년간 계속됐다. 맨유와 주제 무리뉴 감독은 이게 사실이라면, 반드시 확인해봐야 한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맨유에 가장 좋은 결과는 무엇일까. 예를 들어 ‘그래. 그쪽이 데 헤아를 원해. 우리는 뭘 원하냐고? 베일을 달라’라고 말할 수 있다”라며 레알이 맨유의 핵심 멤버를 데려가기 위해서는 그에 합당한 조건을 제시해야 한다고 시사했다.

그러면서 그는 “맨유가 더 나은 곳으로 나올 수 있는 뭔가가 있어야 한다”라며 이번 이적은 쉽지 않으리라고 예측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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