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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테임즈 계약한 밀워키 선견지명 돋보여"

입력 2017.04.21. 16:11 수정 2017.04.21. 16:19 댓글 0

KBO리그가 낳은 '괴물 타자' 에릭 테임즈(31)가 메이저리그도 강타하고 있다.

이어 '테임즈는 30세에 메이저리그 스타덤에 올랐다. 한국에서 3년간 타율 3할4푼8리 124홈런 379타점을 기록한 테임즈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득점·장타·장타율·루타수·OPS·홈런 부문 1위에 올라있다'며 지난겨울 밀워키가 3년 1600만 달러에 계약한 과정에 있어 구단의 안목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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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KBO리그가 낳은 '괴물 타자' 에릭 테임즈(31)가 메이저리그도 강타하고 있다. 테임즈를 영입한 밀워키 브루어스의 안목도 높게 인정받는 분위기다. 

테임즈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치러진 2017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에 2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시즌 8호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에 타율(.415)은 내셔널리그 1위에 빛난다. 

미국스포츠전문매체 '팬래그스포츠' 존 헤이먼 기자도 이날 테임즈에 관한 기사를 게재했다. 헤이먼 기자는 '한국에서 집을 거의 나서지 못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은 테임즈가 밀워키의 초반을 이끌고 있다.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지난 2주 동안 테임즈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타자였다'고 조명했다. 

이어 '테임즈는 30세에 메이저리그 스타덤에 올랐다. 한국에서 3년간 타율 3할4푼8리 124홈런 379타점을 기록한 테임즈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득점·장타·장타율·루타수·OPS·홈런 부문 1위에 올라있다'며 지난겨울 밀워키가 3년 1600만 달러에 계약한 과정에 있어 구단의 안목을 높게 평가했다. 

테임즈의 에이전트 아담 카론에 따르면 밀워키 외에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탬파베이 레이스 등 복수의 구단들이 테임즈에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에서 밀워키가 가장 공격적으로 과감하게 투자를 해서 계약을 이끌어냈다. 

많은 팀들이 한국에 스카우트들을 보내 테임즈를 직접 관찰했지만 밀워키는 비디오 영상만 보고 테임즈 영입을 결정했다. 데이비드 스턴스 밀워키 단장은 "테임즈는 매우 휼륭한 스트라이크존을 갖고 있었다. 그것이 우리가 그에게 달려든 첫 번째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헤이먼 기자는 '거의 모든 메이저리그 팬들이 테임즈의 공격력을 간과하고 있었다. 그의 계약도 FA 시장에서 놀라운 일이었다. FA 시장에는 1루수-지명타자가 많이 있었다'며 '밀워키가 노력한 만큼 지금 그들은 천재처럼 보인다. 심지어 계약 4년째 구단 옵션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턴스 단장은 "우린 테임즈와 다년간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원했다"고 밝혔다. 헤이먼 기자는 '흘러가는 상황을 보면 지난겨울 가장 선견지명을 가진 사람이었다'며 테임즈를 영입한 스턴스 단장의 안목을 다시 한 번 높게 평가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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